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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미술관’ 문화재단 통합

문화사업본부→사무처 개편…2실6팀체제 운영

경기도 박물관과 경기도 미술관이 경기문화재단에 통합됐다.

20일 경기문화재단은 이사회를 통해 재단 대표이사 직속기관으로 사무처와 기전문화재연구원을 두고, 박물관과 미술관·백남준아트센터 등은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재단은 박물관과 미술관의 업무지원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기존의 문화사업본부를 사무처로 개편, 산하에 경원지원실과 문화협력실 등 2실 6팀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이날 이사회에선 박물관과 미술관이 통합 운영됨에 따라 지난해 330억원에서 올해 148억원이 늘어난 479억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재단내 직원의 신분을 임명직, 문화행정직, 학예연구직, 계약직 등으로 분리·운영하는 방안도 확정했다.

기존의 재단 직제인 행정직과 전문직·위촉직을 통합해 문화행정직으로, 박물관과 미술관·기전문화재연구원의 연구직은 학예연구직으로 각각 운영한다.

사무처의 경영지원실에는 총무팀과 재무회계팀 등 2팀을, 문화협력실에는 문화정책팀과 문예지원팀, 홍보출판팀 등 4팀을 두기로 했다.

이와함께 기전문화연구원에는 조사연구실과 전통문화실을 현행대로 운영하며, 도 박물관과 도 미술관·백남준아트센터·조선관요박물관 등에는 각각 학예연구실과 행정지원팀을 두고 운영키로 했다.

한편, 재단의 정원은 기존의 104명에서 박물관과 미술관의 현재 근무인원 64명이 추가돼 168명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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