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광석)는 25~26일 이틀에 걸쳐 119구급대원 간담회 및 직무교육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평소 구급활동을 통해 겪은 여러가지 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을 토의하며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구급대원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 공중보건의(일반외과 황준영)을 초빙, 자격등급별로 1급대원은 기도삽관(Intubation), 후두마스크(LMA), 정맥주사실습(IV)을, 2급대원은 비강기도유지기(NPA), 흡인(Suction), 제세동기(AED) 등으로 세분화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관내 119구급대원들은 9천482건의 구급이송과 9천616명을 구조하는 등 응급상황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19구급대원들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실기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