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맑음동두천 21.9℃
  • 구름조금강릉 21.3℃
  • 맑음서울 22.4℃
  • 구름많음대전 22.1℃
  • 구름많음대구 24.6℃
  • 구름많음울산 23.7℃
  • 광주 23.1℃
  • 흐림부산 22.2℃
  • 구름많음고창 22.9℃
  • 제주 25.1℃
  • 맑음강화 21.3℃
  • 구름많음보은 21.7℃
  • 구름많음금산 22.3℃
  • 흐림강진군 23.3℃
  • 구름많음경주시 24.0℃
  • 흐림거제 22.0℃
기상청 제공

농진청 위기 혁신만이 살 길

추진 T/F팀 운영 등 민간전환 악재 극복 노력

정부조직개편 과정에서 민간전환이라는 홍역을 치른 농촌진흥청이 뼈를 깎는 반성과 혁신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변화와 혁신을 위해 농림부, 농민단체, 학계, 농협 등 각계 외부전문가와 내부직원으로 구성된 혁신추진T/F팀을 운영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는 4개 실무작업반(운영·홍보반, 기능·평가반, 연구개발반, 기술지도반) 61명이 활동 중이다. 실무작업반은 농림부, 농업인, 농민단체, 학계, 농산업계, 언론인 등 전문가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중에 있으며 29일까지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각계 외부전문과와 함께 3월 7일까지 과제별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한미 FTA 체결 등 대외개방과 농림수산식품부 확대개편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기능과 농식품산업화 기능 강화를 위한 혁신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조직개편 과정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우리 농촌을 반드시 부흥시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기술개발보급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조직의 전 부문을 제로베이스에서 획기적으로 개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관명칭 변경 검토 및 미션도 재정립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나승렬 정책홍보관리관은 “각 혁신 과제별로 구체적인 추진계획 및 로드맵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면서 “농업인단체, 농업관련학회, 품목별 농업인연구 모임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혁신방안을 함께 수립, 추진함으로써 농촌진흥청이 세계 최고의 기술농업 연구·지도 체계를 갖추도록 모든 역량을 총결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