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농림수산식품부(구, 농림부)에서 시행하는 2009년도 농업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착수대상지로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화도면 장화리에 2009년부터 4년동안 50억원을 투입해 낙조전망대, 갯벌체험장, 생태연못조성, 생태학습공간, 야생화 및 체육공원, 등산로, 산악 자전거도로 등 산과 들, 하천과 갯벌을 연계한 테마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농업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올해 기본계획, 시행계획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09년부터 갯벌 등 체험공간 조성, 자연형 하천조성, 휴식휴양공간조성, 건강,레포츠 공간조성 등 오는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강화군은 농업농촌 테마공원조성사업이 각 지자체마다 경쟁이 치열해 사업유치를 위해 지난달 19일 농림부 심사시 안덕수 군수가 직접 참석, 사업계획 발표를 보고하는 등 농업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장화지구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으로 장화지구는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각종 관광시설 및 기반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로 전국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촌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