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4 (월)

  • 구름조금동두천 20.2℃
  • 흐림강릉 19.9℃
  • 박무서울 23.0℃
  • 구름많음대전 23.7℃
  • 구름많음대구 22.1℃
  • 박무울산 21.8℃
  • 흐림광주 22.9℃
  • 구름많음부산 22.8℃
  • 구름많음고창 23.5℃
  • 흐림제주 24.4℃
  • 맑음강화 21.2℃
  • 구름많음보은 21.6℃
  • 구름많음금산 23.9℃
  • 구름많음강진군 22.1℃
  • 구름많음경주시 21.6℃
  • 구름많음거제 22.6℃
기상청 제공

수원 신대저수지 토막시신 신원확인 난항

수원 신대저수지에서 토막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본지 3월4일자 6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4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된 신원미상 남성의 대퇴부와 허벅지, 어깨부위, 다리 등에서 체모 6점을 확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신원확인을 의뢰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혈액형이 확인되는 즉시 실종자 및 미귀가자 등과 신원을 대조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발견된 사체로부터 혈액채취가 불가능해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는 국과수의 통보를 받고 나머지 사체 발굴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잠수부 3명을 동원해 수중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저수지 주변을 돌며 수색작업에 나섰으나 오후 1시부터 갑자기 많은 눈이 내려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원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부위가 발견되지 않아 신원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토막시신 발견 당시 숨진 지 열흘 가량 되는 것으로 예상돼 용인에서 두개골이 발견된 A(61) 씨의 실종사건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