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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상승 기세에 京畿산업활동 훈풍

통계청, 1월 중 道 산업활동동향

전자부품, 컴퓨터 분야 제조업의 활기가 경기지역 산업활동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4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중 경기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도의 1월 중 산업생산과 생산자제품출하, 생산자제품재고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각각 23.1%, 17.7%, 15.9% 증가했다.

섬유제품과 가구, 목재 등 나무제품 제조업의 생산은 줄어든 반면 전자부품·컴퓨터와 영상·음향·통신과 기타제품, 전기장비 제조업 등의 생산이 큰 폭으로 늘어 전체 경기도 생산의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러한 상황은 출하와 재고에도 마찬가지였다.

전자부품의 생산과 출하,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해 경기지역의 활발한 산업활동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 건설발주 동향도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2.1% 큰 폭 상승했다.

특히 전국의 건설수주 동향이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3.1% 감소한 가운데 경기지역의 건설발주는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적인 건설경기 침체에서 그나마 경기지역 건설경기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기지역 건설 수주 증가는 공공부문에서 기타공공단체와 민간부문에서 부동산 발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경기지방통계청은 분석했다.

경기지방통계청 김세영 담당자는 “전자부품과 컴퓨터 분야가 경기지역의 산업활동 동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파주LCD 단지 등 큰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은 그 주변 납품기업들에게도 시너지 효과를 주는 만큼 활발한 산업활동을 이끄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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