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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청정도시’ 꿈꾼다

市-시민단체, 온실가스 줄이기 등 공동대응 협약

안산시는 6일 박주원시장(오른쪽에서 4번째)등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와 ‘기후보호도시 만들기’ 협약식을 체결했다.

안산시가 온실가스 줄이기와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 기후 보호를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시는 6일 기후 변화에 대응한 사업을 민간 차원에서 추진하는 시민단체인 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와 기후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시는 온실가스 줄이기 성과 지표를 개발하고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개발하는 등 ‘기후 보호 도시’로 가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온실가스 감축 실적 인증과 탄소 중립 도시 만들기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희망제작소는 관련 정보와 자료 및 전문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시를 측면 지원한다.

시화공단과 반월공단을 끼고 있어 ‘공해 도시’라는 꼬리표가 붙은 시로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클린 안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실천 정도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에버그린 환경인증제’, 700만 그루 나무심기,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안산시가 펼쳐 온 기후변화 대응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 기후보호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후변화관련 중앙정부, 전문연구기관, 기업체 및 시민단체들간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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