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는 의료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한 ‘행복동행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등록 관리한 대상자는 총 2천611 가구로 약물관리, 식이요법, 운동 요법과 방문보건재활 등 중점 지도와 고혈압, 당뇨환자 1천948명을 집중 관리한 결과, 혈압조절률 12%, 혈당조절률 11%가 향상됐다.
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금년에도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가구 중 독거노인, 노부부 세대, 장애인, 결혼이민자, 임산부 등 총 4천100 가구를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가구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소 내외 및 지역 자원을 연계하여 이동목욕, 이미용, 정신보건센타, 건강 프로그램도우미 등 포괄적인 보건·복지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기초생활수급가구 가정의 건강증진, 질병예방 및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한 직접 가정방문을 위해 방문간호사 5명, 물리치료사 1명, 영양사 1명을 확충했다.
보건소가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를 보면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이 91%로 올해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에게 행복동행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관리 및 의료비 절감은 물론 건강수준이 더욱더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