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호관찰소(소장 한능우)는 지난 21일 수강교육실에서 수원지방법원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마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술치료 활동을 통해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주의 집중력을 높이고 자신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재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마술공연 관람, 마술 체험, 마술 습득, 느낌 나누기 등 다채롭게 구성된 마술치료 활동을 통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치료그룹간의 사회적 기술과 자기 표현력 등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을 체험했다. 한능우 소장은 “전국에서 보호관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술치료 프로그램을 처음 실시했는데 참가자들이 호응이 좋고 치료효과가 재비행 예방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