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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오늘부터 24시간 특별근무체제 돌입

‘돈·거짓말·미디어 횡포 없는 선거’ 슬로건 제작

수원지방검찰청(검사장 천성관)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7일부터 24시간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돈·거짓말·미디어의 횡포가 없는 이른바 ‘3M 선거’를 슬로건으로 부정선거 단속에 모든 수사력을 집중키로 했다.

‘3M 선거’란 ‘돈 안 드는 깨끗한 선거(money-free)’,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 공정한 선거(matador-free)’, ‘인터뷰나 여론조사를 빙자해 금품을 요구하는 군소 미디어의 부정선거 행태가 사라지는 선거(media abuse-free)’를 뜻한다.

이를 위해 수원지검은 이날 윤웅걸 공안부장을 주재로 경기도, 경기지방경찰청,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과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선거사범에 대한 효율적인 단속방안,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지난 대선 때 선거상황실을 마련한 뒤 지금까지 비상 근무체제를 이어온 검찰은 이번 총선때 별도의 선거상황실을 운영하지 않는 대신 선거사범 신고센터(031-210-4414)와 지역별·기관별 전담검사제를 운영하고, 중요선거사범이 발생할 경우에는 그 즉시 부장검사를 주임검사로 하는 팀 수사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수원지검 윤웅걸 공안부장은 “소속 정당, 지위 고하, 당락 여부와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하겠다”며 “특히 ‘당선되면 그만’이라는 식의 잘못된 선거풍조를 뿌리 뽑기 위해 당선 이후에도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하는 등 부정선거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지검은 현재까지 11명의 선거사범을 입건, 10명에 대해 조사중이며 이 중 2명은 구속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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