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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한걸음 우리가 내딛는다

도 2청 접경지역연구회 현장 견학 등 본격 활동

 

경기도 제2청은 지난 5일 조직개편으로 기획행정실 산하에 신설된 남북협력담당관실이 특별대책지역과에서 운영했던 ‘통일대비 접경지역연구회’를 넘겨받은 이후 지난 29일 접경지역에 대한 현장견학 실시로 연구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도 제 2청에 따르면 조직개편과 맞물려 통일대비접경지역연구회장(남북협력담당관 손경식)은 기존회원들을 남북협력담당관실 직원으로 대체하고 시·군직원 및 외부자문위원을 새롭게 영입해 회원을 재정비 했다.

이번 견학의 목적은 새로운 회원들에게 접경지역에 대한 실상을 몸소체험케 해 앞으로 남북협력 교류사업에 추진해야 할 각자의 업무에 연구회의 성과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날 남북분단의 생생한 역사의 현장인 애기봉을 시작으로 김포시의 특화마을 등 접경지역 일원을 돌아봤다.

특히 김포시 특화마을에서는 특화마을에 대한 추진현황과 파급효과 및 접경지역에 대한 발전방향을 심도있게 토론했다.

특화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접경지역 정주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경기도에서는 4개시·군(파주, 김포, 양주, 연천)에서 추진중에 있다.

전통장 체험마을, 장승조각 체험마을,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 마을 조성등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접경지역 마을의 소득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이번 연구회의 현장 방문지인 김포시의 조강리 마을은 가족단위 휴양마을로 조성하는 곳이다.

접경지역에 대한 현지답사가 처음이었던 회원들은 접경지역을 돌아보며 “분단의 상징인 접경지역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남북교류사업을 담당하는 부서의 직원으로서 앞으로 학습동아리의 활발한 참여로 통일전후에 대비한 정책을 심도있게 연구해 북부지역의 통일과 대륙을 통한 전진기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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