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은 북한의 도발적인 강경 발언에 대해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일 “긴장의 조성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지지 세력인 보수 세력을 결집하는데 정치적으로 이용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집권 초기부터 남북관계를 지나치게 이데올로기적으로 접근해 긴장국면을 조성한 책임은 없는 지 진지하게 반성해봐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특히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마자 지난 10년간 쌓았던 남북화해와 평화적 교류가 일시에 무너질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그러면서 “남북한의 긴밀하고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남북의 공동번영을 추구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를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