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고영조)는 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용 용·배수로 3천304km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유관기관장 및 농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음양수장에서 물 관리 보고대회 겸 풍년기원제(통수식)를 가졌다.
이로써 2도 6개시 1만6천22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본격적으로 공급해 농가의 봄철 모내기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고 지사장은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풍년 농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청정 농업용수 개발과 관리뿐만 아니라, 민원 및 고객욕구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지사는 이날 길음양수장 통수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말까지 본격적인 영농 급수체제에 돌입했으며,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의 서비스를 다 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