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소는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상자 7명을 배치,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이태원)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역사회 사회봉사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상자 7명을 배치해 사회봉사명령을 시행한다.
지난 2006년 11월에 개관한 동두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그동안 인력 부족으로 기관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향후 사회봉사대상자들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관 담당자는 “대상자들이 장애인 재활보호작업장, 단기·주간 보호센터 등 7개 봉사활동 분야에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힘을 모아 완전한 사회통합 실현 등 장애인복지의 목표를 실현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동두천 지역사회에는 사회봉사를 집행할 기관이 부족해 정작 사회봉사 대상자들이 지역에 봉사할 기회가 많지 않았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봉사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었고 지역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함은 물론 향토애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태원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성과 자발성을 가지고 임하는 긍정적 예후를 발견할 수 있었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관을 사회봉사명령 협력기관으로 지정해 봉사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