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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도 아쉬운 과수재배 ‘두팔걷어’

안양 공무원, 가평 농촌 방문

안양시 공무원들이 가평의 농촌지역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의 6개 부서 총무국, 재정경제국, 주민생활지원국, 도시교통국, 만안구청, 동안구청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가평군 6개 지역과 각각 1대 1로 결연 해 일손이 부족한 농부들을 위해 매년 3월부터 12월 사이에 마을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자매결연을 체결한 6개 지역은 가평군 상면과 북면에 위치한 농촌마을로 포도, 사과, 토마토 등 과수가 주된 작물이며 마을 대부분 젊은 층이 도심으로 빠져나가 농사일을 거둘 일손이 아쉬운 상태다.

금년 들어서는 재정경제국이 지난달 29일 상면 윤길 1리를, 주민생활지원국이 식목일인 지난 5일 태봉 2리를 각각 찾아 포도밭 비료주기와 비닐천 씌우기 등에서 일손을 도왔고 폐식용유를 활용한 친환경 비누만들기도 선보여 이 지역 농민들을 기쁘게 했다. 일손 돕기를 다녀온 한 직원은 “도심에서 쉽게 구입하는 포도가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줄 몰랐고 힘들게 일하는 농부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나머지 4개부서도 현지 마을과 협의해 적절한 휴무일인 토요일을 택해 결연 맺은 마을을 찾아 자원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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