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을 하루 앞둔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현철 위원장은 담화문 발표를 통해 “국민의 진정한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고 위원장은 “정치가 바로 서고 나라가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투표한다”면서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들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 한 표 한 표가 우리의 삶과 국가의 장래를 결정하게 된다. 내일 투표보다 더 중요한 일이어디 있겠느냐”면서 “내일은 국민 여러분의 희망을 선택하는 날인 만큼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투표부터 먼저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투표소까지 가는데 교통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버스나 선박을 운행할 계획”이라면서 “투표하신 분들께는 공공시설이용 요금을 면제 또는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4.9 총선의 법정 선거운동이 이날 자정을 기해 끝남에 따라 선거 당일인 9일에는 누구든지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선거 전날인 이날 밤 금품제공이나 비방·흑색선전이 담긴 불법 인쇄물을 살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전국의 선관위 직원과 선거부정 감시단원을 총동원해 주택가, 버스정류장, 지하철 입구 등 사람들의 왕래가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감시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