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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교화 벚꽃처럼 ‘활짝’

안양교도소 제한구역 교정로 벚꽃길 지역주민에 개방
일일차집 등 행사 열어 수익금 불우수용자 전달 ‘훈훈’

안양교도소(소장 박태봉)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8일간에 걸쳐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구역인 교도소 입구에서 교정아파트에 이르는 약 200m의 교정로 벚꽃 길을 지역주민과 민원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교도소 진입로 옆의 교정길 양 길가에 조성된 40년 수령의 왕벚나무는 탐스럽고 화사한 꽃봉우리가 활짝 피어 보는 이로 하여금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한다.

지난 11일에는 벚꽃축제를 열고 일일찻집, 생활용품바자회, 교도소참관 신청, 교도작업제품 전시 등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됐다.

박태봉 안양교도소장은 “교도소라는 이미지가 암울한 곳으로만 생각할것이 아니라 진정한 교화에 장을 열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안양교도소 여직원회와 인근 현대홈타운 부녀회, 노래마당사람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데, 행사수익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수용자들에게 지원하여 벚꽃축제가 더욱 뜻 깊은 축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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