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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원내대표 놓고 자천타천

원혜영·김부겸·이미경 거론… 내달 중순까지 확정 예정

 

오는 6월 1일 개원할 18대 국회에서 통합민주당을 이끌고 갈 제1야당의 원내 사령탑을 누가 맡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수도권 출신 의원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번에 선출되는 새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여당에서 야당으로 위치가 바뀐 상태로 거대 여당과 맞서 국회상황을 진두지휘해야 한다는 점에서 대여 협상력과 투쟁력 등이 핵심 자질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새 원내대표 선출은 원구성 협상을 감안할 때 늦어도 다음달 중순에는 이뤄져야 한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 시각이다.

우선 수도권 출신 의원으로는 3선 고지에 오른 원혜영·김부겸 의원, 4선의 이미경 의원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의원은 풀무원 CEO를 거쳐 14대 때 여의도 입성한 뒤 부천시장, 열린우리당 사무총장, 최고위원, 정책위 의장, 국회 예결특위원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원내대표 도전 결심을 사실상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김부겸 의원도 “한번 도전해 볼 생각이 있다”며 “주변 의원들과 역할 분담 등에 대해 논의를 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의원으로 4선이 된 이미경 의원의 경우도 당권 도전 가능성과 원내대표 도전 가능성이 동시에 점쳐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옛 열린우리당 출신인 충청권의 박병석, 전북의 강봉균 이강래 의원 등도 자천 타천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구 민주당 출신으로는 김대중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최인기 정책위의장 겸 최고위원(나주·화순), 민주당 원내대표와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을 역임한 이낙연(함평·영광·장성)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미 전초전에 들어간 당권 경쟁과 맞물려 원내 대표 경선도 조기에 뜨거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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