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16일 안양종합운동장(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에서 ‘2008 재난대비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2층에서 원인불명의 폭발사고로 화재가 일어나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합동으로 인원 155명이 참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또한 자위소방대 활동, 초기인명구조 및 현장지휘소 설치운영, 종합방수를 통한 화재진압, 유관기관 및 단체의 재난현장 수습 및 복구활동 순으로 전개되어 재난발생시 각 긴급구조 지원기관 단체별 임무에 따른 현장 상황 대처 능력 점검을 실시했다.
안양시긴급구조통제단장 이동우 서장은 훈련강평을 통해 “예기치 못한 각종 대형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재난대응시스템을 훈련을 통해 점검, 가동해 보았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한다”면서“무엇보다도 국가 중요시설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및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민·관·군이 합동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