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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스쿨] 수원 황곡초등학교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위치한 황곡초등학교는 1997년에 개교해 바르고 똑똑한 어린이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활동적인 학교다.

‘글로벌 시대를 열어갈 실력있고 창의적인 인재육성’, ‘사랑으로 모여 굳세게 자라서 큰 꿈을 키우는 황곡 어린이’, ‘도덕인, 창조인, 자주인, 건강인’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는 황곡초는 ‘글로벌시대를 열어갈 창의적이고 실력있는 학교, 푸른꿈을 가꾸는 슬기로운 어린이, 사랑으로 가르치고 신뢰받는 교사, 이해와 협력으로 동참하는 학부모’를 경영관으로 학교-교사-학생-학부모가 하나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1천630명의 학생이 72명 교사들의 사랑과 믿음안에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황곡초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특기적성의 위해 역점 사업으로 독서교육 강화와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독서교육 강화는 독서의 생활화 풍토를 조성하고, 학교 도서관 운영의 활성화에 인터넷을 활용해 정보의 검색 및 학습의 자료화, 다양한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독서지도를 하고 있다.

또 방과후 학교는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10개 부서(컴퓨터, 영어, 점토·북아트, 댄스스포츠, 바이올린, 플롯·오카리나, 카이로봇교실, 논술, 디자인, 발레)를 개설,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황곡초 만의 특색 사업으로 독서, 한자, 줄넘기인증제 등 황곡 3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바른 인성 함양으로 인사 공손히 하기, 효행일기쓰기, 예절모범 학급운영(월 1회) 등도 실시하고 있다.

학교 교육에 학부모의 참여도가 높은 것도 황곡초의 특징 중 하나다.

학부모 공개 수업참여에 1천630명의 전교생 중 1천53명의 학부모가 참여할 정도로 학부모의 참여도가 높아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학교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곡초는 또 화단을 학교숲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뛰어놀고 화단에서 책을 읽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으며, 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 한 후 아이들이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고 과학실 또한 화사하게 리모델링 하는 등 학교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어머니들이 자체적으로 영어 핸드북을 제작해 학년별로 나눠주고 하루 한마디 씩 영어를 할 수 있도록 현관에 ‘영어 한마디’ 게시판을 만들어 영어를 강요하기 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매주 금요일은 학부모가 명예교사로 참여해 카페를 운영,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한 영어대화시간을 갖고 모형 달러로 학용품을 구입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학교와 학부모의 노력으로 아이들이 외국어 교육의 참여도를 높이고 스스로 노력하게 하고 있다.

황곡초등학교는 체계적 영어에 힘쓰기 위해 인근 청명, 신성, 영덕 초등학교와 청명, 영덕 중학교, 청명고등학교와 자체적 외국어 벨트를 형성해 교장들이 교류를 하며 아이들의 영어 교육에 힘쓰고 있다.

 

“교사·학부모·학생 삼위일체 교육 실현”

   
▲ 류희순 교장
“사랑으로 모여 굳세게 자라서 큰 꿈을 키우는 황곡 어린이를 만들기 위해 모든 교사들과 학부모, 그리고 우리 어린이들이 3박자를 맞춰가고 있어 37년 교직생활의 보람을 느낍니다.”
황곡초 류희순 교장은 사랑으로 아이들의 꿈을 황곡에서 튼튼하게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 교장은 “아이들 교육은 선생님만이 가르치는것이 아니다”며 “아이들의 배움 자세, 선생님들의 열성적인 지도, 학부모의 신뢰와 믿음이 갖춰져야 아이들이 배움의 터에서 생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이 독서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학교 현관 앞에 학교 숲과 벤치를 조성, 자연과 함께 어울리고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류희순 교장은 “학생들이 너무 활동적이고 예쁘다. 아이들이 교장실에도 들어와 영어로 이야기를 하고 가는 등 너무 행복한 학교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전 교직원이 그 기대에 부흥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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