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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물동량 확 늘었다

‘1/4분기 수송실적 1천378만톤 전년대비 10% ↑
신규부두 개장 이어져… 올 한해 15% 증가 전망

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올해 1분기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선박입출항 척수는 3천249척(전년동기 3천77척), 화물수송실적은 1천378만t(전년동기 1천252만3천t)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대비해 각각 5.6%, 1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컨테이너는 7만9천302TEU(전년동기 6만7천408TEU)를 처리해 전년 동기대비 1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부두 6, 7번 선석 개장 등 부두확장에 따른 증가로 분석됐다.

또한 국제여객부두 1, 2번 컨테이너 물동량이 각각 1만1천987TEU(60.7%), 8천350TEU(27.5%)로 크게 증가했으며 앞으로 신규항로 취항에 따라 카페리 컨테이너 물동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평택당진항 물동량의 전반적 증가 속에 수출자동차는 기아·현대자동차 수출량 감소에 따라 14만3천460대(전년동기 14만8천572대)로 소폭 감소했으며 이는 기아자동차 신차 생산라인 설치작업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또한 철재류는 231만3천t으로 전년동기대비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현대제철소 건설에 따른 기자재 도입으로 향후 물동량 증가(2008년 계획물량 630만t)가 예상된다.

평택당진항 물동량의 증가 요인을 주요화물 종류별로 보면 연안모래채취허가(태안군)로 인해 모래물동량이 42만9천t으로 큰 폭의 물량증가(84%)가 나타났고 액체화물이 715만9천t으로 전년대비 5.6%(38만3천t) 증가했으며 농수산물부분도 16만5천t으로 전년대비 51.6%(5만6천t) 증가했다. 또한 플라스틱, 고무제품 및 방직용 섬유제품 등의 기타품목 또한 153만3천t의 물동량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7.1% 증가세를 보였다.

평택항만청 관계자는 “올해 평택당진항의 전체물동량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5천527만1천t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규부두개장(동부두 8, 11번)과 신규항로취항(칭다오, 웨이하이)으로 이와 같은 물동량 증가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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