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박종서)은 오는 5월 5일 제86회 어린이날을 맞아 사전예약 후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시민 5천명에게 한해 수목원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무료 개방은 어린이에게 즐거움과 꿈을 키워나가는 것은 물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
무료로 방문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다음 달 4일까지 국립수목원 전화(031-540-2000)나, 홈페이지(www.kna.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해야 한다.
방문객은 자녀와 함께 꽃누르미, 간벌목을 이용한 목공예, 환경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산림문화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야생화 속의 풍경화’라는 주제의 특별전시회도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