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시청 강당에서 이재동 부시장을 비롯, 민방위대원 6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민방위대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비상소집 훈련은 이재동 부시장의 훈시에 이어 다큐프로그램인 ‘자연재해 이렇게 예방합시다’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비상소집훈련을 주체한 이 부시장은 민방위 도입의 직접적 계기가 됐던 제2차 세계대전 그리고 이스라엘과 스위스 등 유럽선진국들과 우리의 민방위 태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 부시장은 “최근의 세계적 안보개념은 대 테러와의 전쟁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점”을 밝히고 “과거 자신의 군 생활을 언급하면서 산불 등 사태발생시 공무원들이 즉각적인 출동태세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써야 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