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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 의정 매진 삶의 질 끌어올릴 것

안병원 김포시의회의장

 

김포시의회는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회의 사명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시민중심 생활의정, 지역사랑 자치의정,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연구개발 정책의회, 변화혁신 선진의회’로 발돋움 해 왔다.

수도 서울의 서측 외곽에 위치해 서울과 접경을 이루고 있으면서도 침체와 답보를 면치 못했던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 건설을 시작으로 희망과 꿈이 실현되는 명품도시로의 비상을 시작했다. 시민들의 바람도 크고 그만큼 할 일도 많은 22만 시민의 대변자 김포시의회가 전반기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제4대 김포시의회 임기가 두달 여 밖에 남지 않은 안병원 김포시의회의장을 만나 그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본다.

-김포시의회 전반기 의정성과는.

▲어느정도 성과를 이뤘다고 할 수 있다. 일례로 ‘지역경제활성화 촉진 결의안’의 경우는 신경제 새마을, 김포사랑운동과 연계돼 긍정적인 방향으로 시정을 유도했고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 건의안’을 채택해 지속적으로 지역 규제에 따른 어려움을 전달하고 집행부와 힘을 합쳐 한강하구 철책선 제거사업이 시작되기에 이르렀다. 의안심사 부분에서도 행정사무감사의 경우 7월에 있는 1차 정례회에서 실시해 한해를 다 돌아볼 수가 없었는데 관련 조례와 규칙을 개정해 시기를 12월 정례회에서 처리를 하니 한해에 대한 분명한 평가와 행정의 시시비비를 따져볼 수 있었고 또한 시스템적으로 이어지는 다음해 예산안 심의에 반영돼 ‘성과주의에 입각한 행정운용’이라는 패러다임을 우리시에 심어줬다.

-김포시 현안과 대책은.

▲우리시의 현안 문제점을 꼽으라면 무엇보다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인프라 확충이라고 생각한다. 도시철도를 비롯해 고속화도로 등이 계획되어 있지만 늘어나는 인구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간선교통망이 부족한 현실이다. 더군다나 인접한 검단과 파주신도시의 여건과 비교해 봤을때도 다소 부족한 것 같고, 우선 지형과 지역적인 특색을 고려해 우리 신도시 유동인구의 원활한 기간망 점검은 꼭 필요하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져 교통에 대한 보완은 꼭 이뤄져야 한다.

-의원들의 활동을 평가한다면.

▲타 자치단체 의회와 교류를 하다보면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젊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만큼 활동이 왕성하고 활발히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의원들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된다. 처음으로 도입된 중선거구 활동이다 보니 과거보다 지역구 의정영역이 넓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구 곳곳을 찾아 현장 민원에 중점을 둬 의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의원들의 입법활동이 활발했는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참으로 많았다. 장애우 여성의 출산 지원금 지원, 아동 교육경비 보조,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경로당 지원 등 소외계층을 돌보는 조례가 많이 만들어져 실효를 거두고 있다.

-시민들과 공직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방자치의 이념은 주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있다. 이러한 것을 효율적으로 달성하는 것이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의 역할이고 이 일에 매진하며 성과를 이끌어 가는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 그 지방자치단체의 공직자들일 것이다. 이제 우리의 시정운영도 변화가 필요하다. 법규와 합법성에만 갇힌 행정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정책의 효율과 성과를 꼼꼼히 짚고 법이 추구하는 목적에 부합되도록 공직자 여러분들이 자세를 바꿔 적극적으로 시민의 시각에서 시정운영을 펼쳐나간다면 우리시 행정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단연 으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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