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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투리 동전으로 사랑 실천

안양시, 범시민 동전교환 운동 전개

“티끌 모아 태산 같은 사랑 실천합시다” 안양시가 동전발행에 드는 비용 절감을 위해 5월 한 달 동안 작은 동전 큰 기쁨이란 타이틀로 ‘범시민 동전교환 운동’을 전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동전의 국제 원자재 가격 급상승으로 현재 10원짜리 동전을 발행하는데 드는 생산원가가 40원에 달하고 있고 대다수의 동전이 유통되기 보다는 저금통이나 책상서랍에서 보관된 채로 잠자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5월 한 달 동안을 동전 집중 교환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동 주민센터를 비롯 은행, 새마을금고, 학교 등의 기관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각 동과 민원실에 동전교환창구와 짜투리 동전 모금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교환대상은 10원, 50원, 100원, 500원짜리 동전으로 지폐로 교환하기 곤란한 자투리 동전은 모금함에 수거해 전액 어린이 재단에 기부할 방침이다. 또 시 산하 전 부서에는 책상서랍 등에 방치돼 있는 휴면 동전을 모으기 위한 짜투리 동전 모금함을 배부해 공무원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 동전 발행에 들어가는 비용이 연간 400억원에 이르는 만큼 지난 1997년 금 모으기를 실천했던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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