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이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체험학습 교육프로그램인 서해바다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가고 싶은 바다, 꿈이 있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하고 있는 서해바다학교는 기아자동차, 현대제철, 한국가스공사, 한국서부발전, GS EPS 등 평택·당진항 인근 기업체들의 생산공장 및 항만홍보관 견학, 항만안내선 승선, 해군2함대 기지 견학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해바다학교는 평소 바다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 바다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평택·당진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2004년 개설해 2007년까지 82개교 4천21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34개교 1천607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