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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농협·안양축협 오늘 조합장 선거

드디어 결전의 날이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수원농업협동조합과 안양축산농협의 새로운 4년을 책임질 조합장 선거가 14일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 조합장 선거는 전·현직 농·축협 임원들이 맞붙으면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선거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수원농협의 경우 서석기(67) 현 수원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차득규(62) 전 비봉농협전무와 김봉기(54) 전 수원농협 대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수원농협 봉담지점장과 전 비봉농협 전무를 역임한 기호 1번 차득규 후보는 수원농협 본소 이전을 통한 재창립 선언과 농업정책 지원 협의체 구성, 조합원 창안·직원 발안제도 강화, 다른지역 농협과의 정책연합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수원농협 대의원을 4년간 역임한 기호 2번 김봉기 후보는 수익구조의 다양화를 통한 안정된 수익기반구축과 조합원의 복지증진, 조합원과 고객 관리 시스템의 전면 개편 등을 강조했다.

현재 수원농협조합장과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인사업무협의회의장을 맡고 있는 기호 3번 서석기 후보는 영농자재지원 확충과 초대형 하나로마트 추진 등 조합원을 위한 사업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투명경영, 운영공개 등을 통한 조합원 중심의 경영전략 수립 등을 약속했다.

수원농협 관계자는 “특히 이번 조합장 선거의 경우 후보자들 모두 농협에서 높은 인지도를 차지하고 있는만큼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안양축협의 경우 권우택(58) 현 안양축협조합장과 이치우(56) 전 17대 안양축협조합장, 박경호(54) 전 안양축협감사, 정순태(59) 전 안양축협이사 등이 후보로 나섰다.

기호 1번 권우택 후보는 조합원 복지타운 건설과 원로·경로 조합원 연금제도 실시, 지도사업 활성화, 조합원 생활민원 상담창구 개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2번 이치우 후보는 30억원을 조성해 조합원에게 양축자금과 운영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 줄 것과 원로수당 제도 신설, 파워브랜드 육성, 사료품질 향상 등을 약속했다.

기호 3번 박경호 후보는 조합원 무이자 대출 50억 확보와 원로 조합원 협의회 구성, 본점 이전, 축산물 판로 확대 등을 강조했다.

기호 4번 정순태 후보는 본점 이전 신축과, 수익 조합원 환원, 부녀회와 복지과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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