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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구석구석 어린이 안심존 구축”

안양市, ‘우리아이 지키기’ 1천여명 선포식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아이는 우리가 지키자.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 학대를 추방하자. 어린이가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자”

‘우리아이 지키기’ 선포식이 지난 16일 안양시청에서 변도윤 여성부장관, 김문수 도지사, 이필운 안양시장 등 각계 인사와 아동보호여성 지역연대, 어머니 폴리스, 어머니 의용소방대,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어린이 대상 범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촉구하는 결의의 무대였다.

이필운 시장은 환영사에서 “시는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 대책으로 ‘지역사회안전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어린이 안심존 구축, CCTV 확대설치, 하굣길 순찰대 운영, 귀가길 도우미 헬프콜 1388 운영, 어린이 안전의식 생활화 교육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이 어린이 범죄를 영원히 추방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선포식은 결의문 낭독과 함께 어린이 범죄 예방에 모두가 나설 것을 다짐하는 100만 서명운동과 어린이 안전을 테마로 여성부가 제작한 영상물 상영, 어린이 알람 달아주기, 안양시청, 안양경찰서 등 4개기관 대표의 ‘어린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선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알람 달아주기’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어린이가 급히 구호를 요청하기 위해 사용할 알람을 이필운 시장 등이 어린이 목에 직접 걸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한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어른들의 범죄에 희생당한 어린이들의 영령을 달래는 경기도립무용단의 퍼포먼스 ‘못다 핀 꽃한송이’ 공연과 거리캠페인이 식후행사로 마련됐다. 거리 캠페인은 선포식 참석자들이 어깨띠 탁용과 피켓을 든 채, 시청을 출발해 시민로, 범계역, 문화의 거리 등을 거쳐 출발지인 시청에 이르는 구간에서 펼쳐져 어린이 안전과 범죄 예방에 대한 범시민적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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