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이민원)는 20일 관내 폐차장에서 119구조대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주5일제 시행 후 각종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 능력을 배양하고 전문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구조차 크레인을 이용한 구조방법 ▲유압식 구조장비를 이용한 구조방법 ▲차량의 지붕을 제거하여 구조하는 방법 등으로 실전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신형자동차의 구조원리를 습득하고 도구를 이용해 자동차문 내부에 연결된 전기선과 철사를 조작해 문을 여는 방법 등에 대한 집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탁제관 구조대장은 “요즘 날씨가 따뜻해 차량을 이용한 여행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여행 후 피로에 의한 졸음운전, 춘곤증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 시 항상 조심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