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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우드 랜드마크타워 프라임컨소시엄 짓는다

우선협상자 선정…1조6687억 투입 2010년 착공

경기도가 한류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야심차게 준비 중인 한류우드의 2구역 복합시설 우선협상대상자에 ‘프라임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중소형 건설사로 구성된 프라임컨소시엄은 대형 건설사로 구성된 포스코 컨소시엄을 제치고 사업계획과 제안가격평가를 통해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프라임컨소시엄은 총 1조 6천687억 원을 투입, 2010년 착공해 2013년 총 1천131세대의 공동주택과 13만8천378㎡의 업무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결정으로 사업부지 대부분의 사업자가 결정돼 한류우드 사업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류우드 1구역 사업자는 지난 2006년 결정됐고, 3구역의 경우 EBS와 방송통신위원회 등 방송미디어시설 건립을 위한 MOU를 맺은 상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평가는 기존의 단순한 가격경쟁입찰과 달리 지나친 가격 경쟁을 지양함으로써 단지 전체를 활성화시킬 비전과 능력을 가진 사업자를 선정했다”며 “프라임컨소시엄이 새로운 개념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한류와 관련한 연구·기획·생산·소비시설을 중점적으로 유치하고 6천실 규모의 숙박시설도 건설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조 8천100억 원으로 이 중 9천600억 원은 도에서, 1조 8천500억은 민간에서 투자하게 된다. 도는 이미 3천억 원을 투입해 대상부지 매입과 토지공급 및 기반시설공사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지난 2005년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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