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17회 세계유기농대회의 경기도 유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오는 6월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세계유기농대회를 비롯해 지금까지 개최된 모든 대회가 남미와 유럽대륙에서 치러져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에서는 일찍이 제17회 대회를 아시아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6월 IFOAM 독일 본부를 직접 방문해 세계유기농대회의 경기도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3월 13일부터 이틀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국제유기농학술대회에서도 김 지사는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회원들과 만나 한국의 유치 경쟁력을 피력, 유치에 열의를 보였다.
이 같은 도의 활발한 활동으로 현재 IFOAM 본부에서는 한국이 개최하면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