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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동 판로개척 나선다

중기센터-양주시, 손잡고 시장개척단 운영
1대1 바이어 상담 통해 870만달러 수출기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GBC(경기비즈니스센터) 운영으로 구매의사가 있는 바이어 섭외와 철저한 사후관리 등 활발한 시·군 시장개척을 지원해 기업인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개청 이후 최초로 양주시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7일간 인도(뭄바이, 첸나이),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 2개국 3개 지역의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경기중기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파주시 소재 기업들과 함께 인도-중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532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한 바 있다.

인도의 경우 기후적인 악조건과 상습관 차이 등으로 기업들이 인도 진출을 많이 꺼리고 있으나 경기중기센터는 GBC 뭄바이 운영 등으로 현지 바이어 섭외 및 기업 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각 시·군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시장개척단도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선별해 수출시장개척에 나선다.

특히 세계최초로 곡물벽지를 생산하는 (주)서울벽지 등 7개 업체들이 인도-두바이 현지 바이어들과의 1대 1 상담을 통해 약 87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들을 위해 파견사를 위한 사업별 지역을 선정해 해외 상공인 및 바이어와 단체수출 상담회 및 1대 1 상담을 추진할 예정이고 참가업체 상담장 임차료와 통역료, 현지광고료, 항공료(50%)등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충빈 양주시장은 “독자적 능력이 부족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해외시장개척의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외 네트워크가 풍부한 경기중기센터와 첫 인연을 맺게 돼 더욱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소외돼 왔던 경기북부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에게 수출판로 개척을 통해 강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개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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