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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A+페스티벌 5만여명 방문 성료

안양천 A+페스티벌이 5만 가까운 시민이 다녀간 가운데 25일 밤 화려한 불꽃 쇼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안양시가 후원하고 안양문화원, 안양예총,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안양천 A+페스티벌은 안양문화예술제와 병행, 맑은 물이 흐르는 야외를 무대에서 첫 시도됐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 모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안양천 A+페스티벌은 시민들의 노력에 힘입어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안양천을 시민에게 되돌려 준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24, 25일 이틀 동안 5만에 이르는 시민이 축제장을 찾아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친환경 생태축제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메인무대에서 밤마다 펼쳐진 공연은 시립합창단과 무용단, 가수 등이 출연해 열창하고 노래자랑코너도 마련되면서 관객들을 흥겨움에 젖게 했다.

이와함께 고철을 이용한 ‘정크아트’, ‘페이스 페인팅’, ‘안양천 역사 사진전’, 중남미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세계풍물 전’, 각종 그림이 전시 및 판매되는 ‘아트마켓’, ‘연극’,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코너가 눈과 귀를 끌었다.

이밖에 안양천이 생태하천으로 돌아왔음을 직접 체험해 보는 ‘민물고기 전시’, ‘안양천생태체험’, ‘수질검사 체험 및 생태조사’ 등은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안양천 A+페스티벌 덕분에 행복한 일요일을 보냈다”며 이런 행사를 마련해준 시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하천에서 처음 시도해 다소 부족함 점이 없지 않았다”며 “내년도에는 보다 다양하고 많은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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