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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책의 세계로 ‘풍덩’

평촌 중앙공원서 책축제..시화액자 만들기 등 행사 다채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는 제2회 책 축제가 지난 24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안양시와 안양교육청이 후원하고 새마을문고안양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책 축제는 알뜰도서 교환전인 ‘프리마켓’과 6개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책이 있는 마을’, ‘사랑의 책 릴레이’ 등 크게 세가지 내용으로 꾸며져 시민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1천500권의 도서가 비치된 ‘프리마켓’ 코너는 다 읽은 도서와 교환해주는 코너로 특히 여성주부들이 많이 찾았다.

책이 있는 마을은 유아에서부터 어린이와 일반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 전문 동화작가의 ‘동화구연 및 동극’이 동심을 끌어보았으며 학부모와 자녀가 같이 참여 가능한 ‘동화 속 캐릭터 만들기’, 자신이 지었거나 좋아하는 시 또는 글을 배경그림과 함께 액자로 완성하는 ‘시인·화가와 함께하는 시화액자 만들기’, 좋아하는 모양의 책갈피를 만들고 여기에 명언을 적어 코팅하는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등도 인기리에 운영됐다.

또한 기관 단체장으로부터 책을 선물 받은 시민이 다 읽은 후 다른 이에게 선물하는 방식으로 돌려 읽고 마지막으로 넘겨받은 시민이 책을 처음 선물했던 기관에게 다시 전달하는 ‘사랑의 책 릴레이’코너에는 이필운 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많은 어린이들이 몰렸다.

새마을문고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가우리 아이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하고, 도서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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