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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낙찰제 대상 확대 중단하라”

대한걸설협회 경기도회, 2008 임시총회
건설업 생존 위협 정부정책 결의문 채택

“정부는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의 확대를 중단하라.”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2008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건설업계 생존과 직결된 최저가낙찰제 확대 등 정부정책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중인 최저가낙찰제는 기존 30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조치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문제와 함께 지역중소건설업체의 경영 부실화를 부채질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최저가낙찰제 확대는 무리한 공기단축에 따른 주택품질 저하와 부실시공, 하도급업체의 연쇄부실, 건설현장의 근로조건 악화, 임금체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대해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임시총회에 참석한 대표회원 65명(105명 중)의 만장일치로 최저가낙찰제 확대를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경기도회장은 “원자재가격 상승과 공사수주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회원사들이 속출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현 건설업계의 처지는 ‘설상가상’이다. 건설협회 회원사들의 의견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2007회계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을 의결했으며 경기도회 관내 회원사 중 경기북부지역 회원사들의 업무편의를 위한 조치로 ‘북부출장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수원 팔달공고 등 도내 공업계 고등학생 21명에게 각 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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