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맑음동두천 26.6℃
  • 맑음강릉 31.5℃
  • 맑음서울 28.2℃
  • 맑음대전 27.4℃
  • 맑음대구 29.8℃
  • 맑음울산 29.1℃
  • 맑음광주 27.7℃
  • 맑음부산 29.2℃
  • 맑음고창 26.8℃
  • 맑음제주 29.3℃
  • 맑음강화 25.5℃
  • 맑음보은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6.5℃
  • 맑음경주시 28.4℃
  • 맑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안양호계시장 현대화 ‘기지개’

정부 지원받아 주차장·화장실 설치 지원

안양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호계시장이 재래시장 육성 지원대상 시장으로 선정돼 시설 현대화를 통한 경영혁신에 청신호가 켜졌다.

28일 안양시에 따르면 동안구 호계1동 998-1일원 2만㎡ 면적에 254개 점포가 들어 있는 호계시장이 최근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해 ‘인정시장’으로 등록됐다.

재래시장은 정비사업 대상인 ‘등록시장’ 또는 ‘인정시장’으로 분류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정부 자금을 지원받아 현대화 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점포 수가 50개를 넘고 토지 면적이 1천㎡를 넘는 재래시장 가운데 상인과 토지 및 건물주 절반 이상의 동의가 있을 경우 인정시장으로 등록해 재개발 사업을 벌일 수 있다.

이에 따라 호계시장은 아케이드 추가, 공용주차장과 공중화장실 설치, 도로포장, 상인교육, 안내책자 발간과 이벤트 행사 등의 공동마켓팅 등 시설 현대화를 통한 환경개선과 경영혁신사업에 대해 국가의 지원을 받게 된다.

한 상인은 “대형할인매장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우리 시장이 인정시장으로 등록돼 시설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니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상인조합은 정부의 지원 아래 공용주차장과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진입 도로를 넓혀 포장하는 한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행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