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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임진강 역사문화공간 조성

道-도시공사, 가치와 역할 재조명 나서

“한강과 임진강의 잠재적 가치를 깨워라.”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28일 양평군 한국방송공사(KOBACO) 남한강연수원에서 ‘한강·임진강 ECO BELT 포럼’을 개최하고 한강·임진강 유역의 잠재적 가치를 찾아 지역 발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는 수도권의 젖줄이자 천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한강과 임진강을 앞으로 생태체험이나 휴식공간, 역사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으로 이날 포럼을 개최했다.

첫 주제 발표에 나선 건축학회 부회장 제해성 교수(아주대)는 “수도권 중첩규제로 인해 계획적 개발이 이뤄지지 않다”고 지적하고 “국토재생의 시발점으로서 한강·임진강 에코벨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번째 발표자로 나선 경원대 이우종 부총장은 “도시에 대한 인식이 기능주의적 도시관에서 인간 중심의 도시 패러다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개발 논리에 치중한 비인간적인 도시공간계획에서 새로운 도시정주환경을 지향하는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주제발표에 이어 남이섬 강우현 사장, 단국대 김현수 교수, 경기개발연구원 이상대·이양주 박사 등이 경기 동부권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의 상생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도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7월 중 대토론회와 2차 포럼을 개최하고 ‘경기도 3대 신발전구상’ 중 하나인 ‘한강·임진강 ECO BELT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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