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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가장 비싼 땅은 분당 서현동”

道, 공시지가 조사…평균 11.2% 상승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도내 375만 3천여 필지의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 해에 비해 11.2%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땅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47-5번지로 지난 해보다 ㎡당 80만원이 상승한 1천30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도내에서 가장 저렴한 땅은 포천시 신북면 갈월리 산213-1번지(임야)로 지난 해보다 ㎡당 96원이 하락한 348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도내 개별공시지가 평균 상승률은 11.2%로 지난 해 12.8%에 비해 1.6%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해 대비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시흥시로 평균을 훨씬 웃도는 18.1% 증가했다. 이는 장현·목감지구 택지개발과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개별공시지가 최저 상승지역은 하남시로 평균 상승률보다 현저히 낮은 6.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한 필지 중 신규로 조사한 6만9천861필지를 제외하고 전년과 비교가 가능한 368만3천759필지 중 90.6%를 차지하는 333만6천88필지의 지가가 상승했다. 4%를 차지하는 14만8천145필지는 하락하고 5.4%의 19만 9천526필지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발표된 개별공시지가는 6월 1일부터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시·군·구(읍·면·동)청과 경기넷이 제공하는 이의신청 서식을 이용해 1일부터 30일까지 토지소재지 시·군·구청에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재조사와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30일까지 조정·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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