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의 ‘2008년 환경측정 분석기관 숙련도 시험’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과학원은 환경부 산하기관 및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민간검사기관 등 114개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환경측정 분석기관 숙련도 시험을 벌였다.
그 결과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폐수)분야 오염물질 11개 항목(유기물질, 영양염류, 유해물질, 중금속 등)에 대한 숙련도 평가에서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전 항목에서 ‘매우만족’의 평가를 받았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의 이 같은 성과는 그 동안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기술 습득을 위해 매년 국제 환경 학술세미나에 참석하고 외국대학교에 직원을 파견하는 등의 노력으로 검사능력을 향상시켰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호주 퀸즈랜드의 주립대학(2007년 세계대학순위 평가 33위)과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하는 등 선진 연구기관과의 상호 기술연수를 통해 연구·검사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적인 기술력 향상을 통해 선진 보건환경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의 환경시책개발과 팔당상수원 수질관리 등 도에서 추진하는 환경 분야 업무추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