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과 의정부교육청의 지원을 받은 가능초등학교가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초 핸드볼대회’에서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가능초등학교는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우승후보였던 강원 황지초를 예선 첫 게임에서 꺾고, 준준결 인천 구월초, 준결 전북 동신초에 이어 결승에서는 충북 한 벌초를 16:11로 승리해 전국소년체전 3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다.
지난 1977년 창단한 여자 핸드볼의 ‘명문교’인 가능초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기미숙과 남은영(92년 바로셀로나 금메달), 구애경(96년 애틀란타 은메달)등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진식 감독은 “가능초는 수업을 마친 뒤 기초 훈련과 경기 전술훈련 등 하루 3~4시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 2009년도에도 계속해서 전국대회 우승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