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5일 서부(청북)운동장에서 평택문화원 주관으로 ‘2008소사벌단오제’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단오제를 재연하고 전통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2008소사벌단오제’는 올해 궁도와 전통무예가 첫 선을 보이는 가운데 더욱 다채롭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식전공연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 평택의 자랑인 평택농악의 고사굿과 판굿 공연을 볼 수 있으며 조선시대의 전통무예인 무예도보통지와 및 군사제례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시연 및 일반인들의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은 단오음식 전시와 시식, 창포머리감기, 떡메치기, 널뛰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궁도 시궁이 기대된다.
오후에는 읍면동 참가자들의 각종 민속놀이 경연이 펼쳐지는데 웃다리농악과 씨름, 그네뛰기(외그네, 쌍그네), 널뛰기, 궁도 경연이 진행되는 등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또한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의 관람과 참여가 확대돼 1~3세대가 조화롭게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문화원 관계자는 “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지난해에 볼 수 없었던 궁도 경연 등이 추가돼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고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의 관람과 참여가 확대돼 1~3세대가 조화롭게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