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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출연 후 지역스타 됐어요”

伊 크리스티나씨 방송서 안양홍보
이필운 시장 직접 만나 감사표시

 

지난 4일 오후 푸른 눈의 이방인 여성이 이필운 안양시장을 예방했다.

최근 인기 방송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안양자랑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28). 이탈리아 밀라노가 고향인 그녀는 동안구 호계3동에 거주하는 어엿한 안양시민이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살고 있는 안양자랑을 한 것 늘어놓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어 이에 대한 인사차 남편 김현준 씨(30·수원여대 강사)씨 시어머니 이정자(63)씨와 함께 이날 이필운 시장을 예방한 것이다. 이 시장은 안양 홍보대사 못지않은 활약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함과 아울러 앞으로도 안양을 소개하는데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고 크리스티나씨 역시 그렇게 하겠노라고 화답했다.

현재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의 초대 관장인 크리스티나씨는 성학을 공부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유학 중이었던 남편 김씨와 결혼하면서 안양과 인연을 맺었다. 특히 시어머니인 이정자씨는 호계3동 자치위원장이자 전 안양시새마을부녀회장을 지내기도 해 안양과는 여러모로 각별한 사이가 됐다.

이씨에 따르면 크리스티나씨는 방송에서 뿐 아니라 그간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면서 고향인 밀라노에서도 안양을 소개하는데 열성을 보여 현지 주변인들 안양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크리스티나씨는 2006년 9월 우리나라 땅을 처음으로 밟아 지난해 12월 의왕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오는 28일에는 자신이 태어난 밀라노에서 다시 한번 결혼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미녀들의 수다’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이 그들의 눈을 통해 본 우리나라의 이모저모를 재치 있는 앙케이트와 토크로 풀어보는 TV 오락프로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크리스티나씨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출연하며 안양 자랑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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