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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도민들 휴식공간 ‘자리매김’

여론조사 결과 64.5% 만족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이하 수목원)이 개원 2주년을 맞아 도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 도민의 64.5%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도내 7개 시군(수원, 화성, 용인, 오산, 안성, 평택, 광주) 거주자를 대상으로 시군 인구를 비례로 한 1천500명을 표본으로 전화 ARS 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24.8%가 수목원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가운데 방문자중 64.5%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1.3%는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특히 수원 등지의 이용객들은 교통체증에 대한 불만족이 높았다.

이용시 불편사항으로는 매점, 식당 등 편의시설의 부족(36.5%)을 가장 많이 꼽았고 자연생태 학습시설의 부족(20%), 식물 유전자원의 보존노력 부족(21.8%) 등이 뒤를 이었다.

방문목적은 도민들은 휴식을 겸한 자연생태 학습, 유치원 등 자녀들의 행사참여, 자연생태학습, 휴식 등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목원 관계자는 “수목원의 특성상 식당, 쓰레기통 등 일부 편의시설의 보강이 어려운 점을 이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수목원 인근에 조성중인 세교택지지구가 완공되면 주변 상가를 수목원 이용객들이 이용할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목원은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설치한 1천500㎡ 규모의 나뭇잎 모양 데크를 지난 5월에 완공했으며 중부지방 자생수목원 인근에 유리온실을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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