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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정성 모여 큰사랑 이뤄요”

안양시, 공무원 봉급끝전 나눔운동 전개… 기부문화 확산 기대

안양시청 관가에 우리민족 미풍양속인 상부상조와 십시일반의 정신이 잔잔하게 물결치고 있다.

물결의 진원은 1천원 미만의 봉급끝전, 비록 몇 백원 정도의 금액이지만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루듯 한푼 두푼 모아진다면 큰 금액이 될 수 있다.

안양시는 이달부터 1천700여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매월 봉급액 중 1천원 미만의 끝전 금액을 떼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신 기부문화 운동인 ‘공무원 봉급끝전 나눔운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이 운동은 공무원들의 매월 급여액 중 1천원 미만의 금액을 원천 징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입해 투병으로 곤경에 처한 동료직원이 발생할 경우 진료비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시 공직자들은 이 운동에 적극 동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운동으로 연간 1천만원의 금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나눔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료직원들 간에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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