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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의기양양’ 美 쇠고기 규탄 목청

18대 국회 등원 거부 국회앞서 재협상 촉구 장외투쟁

야3당은 5일 18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고 국회의사당 앞에서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 및 촛불집회 폭력진압 규탄대회를 갖는 등 장외투쟁으로 나서 당분간 여·야간 대결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관련기사 4면

통합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3당은 5일 18대 국회 개원식에 등원하는 대신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며 쇠고기 재협상 촉구 및 촛불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경찰의 폭력진압을 규탄했다.

이날 야3당 국회의원들은 국회의 정상가동을 위한 정부와 여당에 요구사항을 밝히고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건강권을 지킬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야3당 국회의원 대표로 나서 결의문을 발표한 안민석 의원(민주당·오산)은 “정부는 잘못된 협상을 바로 잡기 위해 거리에 나선 선량한 시민들을 물대포와 군화발로 짓밟으며 미국의 쇠고기 수출업자들에게 자율규제협정을 맺어 달라고 애원하는 등 사실상 재협상에 돌입했다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는 또 “18대 국회 최대의 민생과제는 쇠고기 재협상”이며 “야 3당은 국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쇠고기 재협상이 타결될 때 까지 국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규탄대회에 참석한 야3당 국회의원들은 쇠고기 전면 재협상, 내각 총 사퇴,경찰청장 파면 등 요구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쇠고기 재협상에 나설 것 ▲광우병 쇠고기 사태의 책임을 지고 내각이 총 사퇴할 것 ▲폭력진압 책임을 물어 경찰청장 파면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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