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시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제조업 통계조사를 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2007년도 12월 31일 기준, 종업원 5인 이상인 제조업체로서 1개월 이상 조업한 실적이 있는 사업장이면 모두 해당된다.
이번 통계조사는 전년도 1년 동안의 출하 및 수입액, 제조원가, 판매비와 관리비, 사업체 상호, 경영조직, 자산과 자본, 종사자 수와 연간 급여액, 생산공정 등 16개 항목이며 조사원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면접조사와 사업체가 인터넷을 통해 조사표에 입력하는 인터넷조사가 병행된다.
조사결과는 오는 10월 잠정평가를 거쳐 12월 최종 발표되며 사업체 고용촉진과 경제정책, 산업인력 연구 등을 펼치는 기본적 통계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개인 또는 법인이나 단체 등의 비밀에 속하는 사항은 규정에 의해 보호된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장에서는 조사원에 대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