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이에게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제4회 수원화성돌기 행사에서 세탁기에 당첨된 ‘웅이 엄마’ 박혜진(35·율전동) 씨의 소감이다.
박 씨는 올 3월 평택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수원으로 이사, 화성돌기 행사에 참여해 뜻밖에 행운을 얻었다.
남편과 건이(10), 웅이(9) 형제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박 씨는 “상률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를 위해 평소에도 고궁과 박물관 등을 구경다녔지만, 네 가족 모두가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없던 차에 화성돌기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문화유산인 화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과 함께 행운을 얻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박 씨는 경품으로 받은 LG트롬세탁기를 친정어머니에게 선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