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 흐림동두천 24.3℃
  • 흐림강릉 25.7℃
  • 흐림서울 24.5℃
  • 대전 24.6℃
  • 대구 27.0℃
  • 흐림울산 27.8℃
  • 박무광주 26.1℃
  • 흐림부산 25.8℃
  • 흐림고창 26.7℃
  • 구름많음제주 32.4℃
  • 흐림강화 23.5℃
  • 흐림보은 24.2℃
  • 흐림금산 24.8℃
  • 흐림강진군 27.0℃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5.0℃
기상청 제공

병아리들 재롱잔치 1만명 웃음바다

수원 영일초 학생들, 연무대 행사장서 에어로빅 실력 뽐내

 

“아유~ 깜찍해요. 아이들 재롱에 근심이 사라집니다.”

(재)수원화성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신문사가 주관한 ‘제4회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수원화성돌기’ 행사에서 경품 추첨에 앞서 화려한 에어로빅 공연을 보여준 수원시 영통구 영일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화제다.

행사에 참여한 1만여명의 애간장이 이들의 갖은 재롱과 장기에 녹아내렸기 때문이다.

이들은 2000년에 태어난 즈믄둥이로 김기석, 김재준, 김태훈, 이채영, 양준혁, 박민영, 조정민, 정주영, 채송이, 황민서 등 10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출발했다.

이날 공연은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란 주제로 우리 아이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하는 지에 대해 개개인의 감성과 상상력을 표현했다.

특히 마지막 작품 ‘나는 여러분을 사랑해요’에서는 양준혁의 동생인 양예원(5) 양이 깜짝 등장해 모든 관객들의 사랑스런 환호와 갈채를 한몸에 받았다.

이번 작품을 준비한 윤성은(42·현대무용전공) 씨는 “화성돌기에 참여한 모든 아이들이 뛰어놀고 웃을 수 있는 공연, 그리고 아이들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세계문화유산 화성은 아이들의 여린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히 아름답다. 그만큼 우리의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꿈나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