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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랑은 행복한 가정의 밑거름

안양시, 이필운시장 내외등 공직자 부부 초청
행복 부부 특강…키스타임 등 깜짝 이벤트도

 

“부부는 무촌 이래요. 너무 가까워 촌수로 헤아릴 수 없대요” “그런데 등 돌리면 남이래요. 그래서 촌수가 없대요”

지난 10일 오후 안양시청 강당에서 구구절절하게 낭독된 ‘부부에게 드리는 글’이다.

이렇게 시작된 글은 “그래서 부부는 서로가 서로를 감사하며 살아간대요”로 끝을 맺는다.

이어지는 순서는 사랑의 서약서 낭독, 참가자를 대표해 장영진·최희준 부부가 함께 읊고 자신의 이름을 서명했다.

비록 2분여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겠다고 맹세한 것이다.

부부문화의 도시 안양시가 행복한 가정, 멋진 직장생활을 위해 마련한 부부특강 및 이벤트에는 이필운 시장부부와 700여명의 공직자 부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부의 연을 돈독히 하는 ‘야광 팔찌 끼워주기’, 강철근 녹지공원과장과 이미숙 부부의 기타 연주(사랑하는 이에게)도 마련돼 부부간에 사랑과 행복감이 넘쳐났다.

이벤트에 앞서 열린 특강은 가정행복학교 박종혜 대표이사가 강사로 초빙, ‘행복한 부부사랑 리모델링’이란 주제로 남녀차이에 대한 지식 그리고 부부의 성실한 역할과 인격이 행복한 부부를 만들 수 있음을 유머와 노래 등을 곁들이며 강연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깜짝이벤트로 키스타임이 주워져 부부간에 새로운 정을 느끼게 했다.

시 공보팀 김모계장은 “오랜만에 해보는 부부지간에 키스라 입술이 부르텄다”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한편 이필운 시장내외도 행사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어울렸다.

이 시장을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내조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오신 공직자 가족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가족의 행복은 부부로부터 시작되고 바른사회는 건강한 가족의 바탕에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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