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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근 도시락 만들며 새록새록 싹트는 ‘온정’

안양 정심학교 멘토-멘티 교정 성과

안양 소재 정심학교(안양소년원) 학생들과 멘토-멘티로 결연한 봉사자들이 악기지도, 학습지도, 상담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교정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안양 정심학교는 지난 12일 멘토-멘티 결연팀간 도시락 요리 만들기 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경기대학교 교정보호학과 이명숙 교수,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정사목 위원회가 주축이 된 ‘You can love’ 멘토링 결연팀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김밥, 초밥, 샌드위치 등 평소에 먹고 싶었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재미있어서인지 두 팔을 걷어부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으며 봉사자들과 한마음이 되어 솜씨를 자랑했다.

요리경연이 끝난 후 학생들과 봉사자들은 잔디밭에 둘러 앉아 예쁘게 만든 도시락을 맛있게 먹었다.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함께 노래도 부르고 개인기를 보여주면서 멘토-멘티 간의 팀워크를 자랑했는데 ‘음식 끝에 정이 난다’는 말이 있듯이 학생과 봉사자들은 함께 요리를 하고 음식을 나눠먹으며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었다.

이명숙 교수는 “학생과 봉사자들의 모습이 다정해 보이고 벌써 많이 친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며 “멘티 학생들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고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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